AP통신도 초집중 "김연아, 2연패 해낼 것"

2014-02-19 22:31

김연아 소치 올림픽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앞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전망 기사를 통해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김연아가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1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 직후에도 AP통신은 "김연아가 시즌 중 부상으로 잠시 쉬기도 했지만, 연습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드레스 리허설에서 김연아 선수는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를 입고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 컴비네이션,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점프와 스핀을 최종 점검했다. 리허설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경기는 20일 새벽 2시 24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