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유리한 러시아 심판진 “김연아 경기시간 언제?”

2014-02-19 17:53


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컨트롤러’ 러시아 출신 선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유리…김연아 경기시간 궁금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김연아 아사다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의 경기가 시작되죠?

- 내일 새벽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프로그램 경기가 시작됩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사다마오와 함께 경기를 펼치는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김연아 선수의 경기시간은 20일 오전 2시 24분쯤 30명 중 17번째로 출전해 뮤지컬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2분 50초 동안 연기를 펼칠 계획입니다.

Q. 김연아 선수 경기 결과에는 심판진 구성이 가장 큰 변수죠?

- 아사다마오가 문제가 아닙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때문인데요. 피겨스케이팅의 경기시간과 심판진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산해 순위가 매겨지는데요.

무엇보다 최종 판단의 권한을 지닌 '컨트롤러'에 러시아 출신 라케르니크가 선임돼 김연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러시아 선수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관대한 판정을 줄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롱 에지' 판정에도 불구하고 1위를 기록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심판판정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부정판정도 시합의 일부라고 밝혀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Q.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IOC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죠?

- “It’s Yuna time!”기사가 IOC 메인화면에 등장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훈련 장면과 인터뷰 담은 단독 동영상이 공개됐는데요.

IOC는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의 연기 때문에 TV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