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베트남 엄마를 위해 부산외대 들어갔는데…
2014-02-19 17:1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로 사망한 윤체리양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올해 부산외대에 입학한 윤양은 8년 전 아버지가 재혼한 베트남 엄마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베트남어학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가 차려진 침례병원 장례식장 5층에서 윤양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사람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