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영동 폭설 피해지역에 생수 2만병 등 지원

2014-02-19 13:46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주류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영동지역 복구활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이날 오전 폭설 피해 지원을 위해 강릉시청, 속초시청, 동해시청, 삼척시청 등 영동지역 4개 시청에 생수 등 4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전달과 함께 제설작업을 위한 인력을 투입하는 등 폭설 피해 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롯데주류 강원지사와 강릉공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폭설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제설작업 중인 군장병,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폭설로 고립된 주민들에게 생수 ‘아이시스 8.0’, 캔커피 ‘레쓰비’ 등 각각 2만병씩 총 4만병의 음료와 간식 등을 전달한다.

또 제설작업을 위해 굴삭기 등 제설장비와 임직원을 지원해 영동지역 내 주요 도로 및 골목상권 등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영동지역에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수 많은 피해가 발생 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제설작업 및 지원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강릉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강원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지역 기반이 있는 강원도의 다양한 지역축제 홍보활동을 지원하며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롯데주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기 이전부터 수재민을 위한 물품과 기부금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수해 복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2000년 강원도 낙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지역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강릉 단오제’를 비롯, 영월 단종제, 평창 노성제, 양양 현산문화제 등 다양한 강원도 지역 축제에 대한 후원을 계속해 왔다. 또한, 영월, 인제군에장학금 지원, 각종 지역사회 행사 지원을 통해 강원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여름 경포대 등 강원도의 주요 해수욕장에서 ‘처음처럼’ 클린 비치 캠페인을 통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과 함께 해변의 쓰레기, 오물 등을함께 수거하는 ‘클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는 ‘건전한 음주문화 켐페인’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