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역 대법원 앞 22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2014-02-19 13:13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앞 꽃마을 지역에 22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구역(꽃마을지역) 복합시설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법원 맞은 편 서초동 1501-1 일대에 용적률 399.95%를 적용해 지상 22층 지하 7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 건설된다. 아파트 116가구와 오피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예정일은 오는 7월, 준공예정일은 2017년 9월이다.
건축위원회는 단지를 동서남북으로 가르는 공공 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단지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리풀 공원과 연계되도록 했다.
또 단지 안에 510㎡ 규모로 공공이용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이 시설은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