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동구, 프랑크푸르트 소비재박람회 참가, 273만불 수출상담 성과 올려
2014-02-19 13:0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소비재박람회(Ambiente 2014)’에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해 27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4개사 8명을 파견했다.
박람회 기간 중 커터코리아 등 4개사 부스에는 378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72건, 273만 달러(한와 약3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주)모닝아트 등 3개사는 현장에서 116만 달러(한화 약13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프랑크푸르트 소비재박람회는 89개국 4724개사가 참가하고, 14만4000여명의 다국적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소비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남동구의 A기업 대표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등을 인정받아 많은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이뤄냈고, 당사의 수출전략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전시부스 임차비와 전시물품 운송료를 지원했으며, 해외바이어 통역비도 일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