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는 기존 제품 대비 흡입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청소기 ‘Z5’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멘스 Z5 시리즈는 이전에 출시한 제품의 프리미엄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공간 활용도 및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크기를 컴팩트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Z5 시리즈는 지멘스만의 모터 기술인 ‘컴프레셔 테크놀로지’를 통해 2400W 출력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면서도 소비전력은 850~1800W로 최대 약 3배 절감해줘 에너지 소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깨끗한 청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기흡입량을 초당 43~49리터로 확대했으며 청소기 본체의 흡입구 크기를 20% 늘려 뛰어난 흡입력을 자랑한다. 울트라에어II 위생필터 시스템의 먼지봉투는 내부 필터링 면적인 기존 보다 약 50% 이상 향상된 4.5리터의 대용량 먼지봉투를 사용해 미세먼지는 완벽하게 걸러주고 깨끗한 공기는 통과시켜주며 용량이 커서 자주 비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지멘스 Z5 시리즈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멘스만의 간편한 필터 교체 방식의 먼지봉투를 채택했으며 교체 시기를 전자식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어 간편하게 먼지 봉투를 교체할 수 있다. 지멘스 Z5 시리즈 제품 중 VSZ5GPX2 모델은 특히 국내 청소 스타일에 맞게 부드러운 솔이 달린 단단한 바닥용 노즐을 추가 구성했다.

제품 본체는 전체적으로 검정색에 주황색, 초록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가미해 세련되면서도 멋스러운 프리미엄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제품 성능에 따라 가격은 44만~72만원선이다.

지멘스 가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어프라이언스 한해진 유통영업팀장은 “최근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멘스만의 기술을 통해 낮은 에너지 소비로 뛰어난 흡입력을 자랑하면서도 사용 편의성을 높인 콤팩트한 프리미엄 청소기를 선보였다”며 “다가오는 봄철에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으로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집안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멘스 청소기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