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업무보고] 도시첨단산단 및 미니복합타운 조성 확대
2014-02-19 10:01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성장에 맞춰 도시 인근에 중소규모의 도시첨단산단이 들어선다. 또 노후 산단을 정비하고 산단 주변지역에 미니복합타운 조성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업무보고를 통해 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산업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시첨단산단은 올해 3곳을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총 3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연구·상업·주거 기능을 복합개발한다.
국가 이외에 지자체도 외국인 산단 조성을 허용하고, 기반시설 우선 지원 등을 통해 해외기업의 지역내 투자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준공한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은 도로·주차장 확충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올해 우선 대전·대구·부산·전주 등 2009년에 선정된 4곳에 대해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보상 등 산단 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단에 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단 주변지역에 주거·문화시설 등을 갖춘 미니복합타운의 조성을 확대한다. 미니복합타운 등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어린이집 용지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