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줄줄이 일본에 판권 판매…드라마 살펴보니

2014-02-18 16:45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JTBC 드라마 '귀부인', '아내의 자격', '꽃들의 전쟁'이 일본에서 방송된다.

JTBC 측은 18일 "JTBC 드라마 '귀부인', '아내의 자격', '꽃들의 전쟁'의 판권이 일본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JTBC '아내의 자격'은 무료 위성방송 채널 BS11에서 지난 3일부터 방송됐다. 김희애, 이성재 주연의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중국에 리메이크권이 판매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도 일본 내 방송이 결정됐다. 유료 위성방송 채널 KNTV에서 다음달 2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귀부인'은 첫방송되기 전부터 일본에 선판매돼 눈길을 끈다. 서지혜, 박정아가 출연하고 있는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월~금요일 저녁 8시15분 방송된다.

JTBC 관계자는 "꾸준히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려는 JTBC 노력의 결실"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통용 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