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개월 만에 다시 장외로…내일 ‘증거조작’ 규탄 집회
2014-02-18 12:17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은 18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관철과 간첩조작사건 규탄대회 및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관철을 위한 집회를 1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의 이 같은 결정을 의원들에게 전달한 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에도 각 시도당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김용판 무죄판결 규탄 및 특검도입 촉구를 위한 거리홍보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앞서 작년 11월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글 100만여건이 추가로 드러나자 그달 21일 서울광장에서 긴급 의원총회 형식으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당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가 약 3개월 만에 다시 장외집회를 열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진상규명 및 특검 도입을 위해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강경파들의 주장을 의식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의 이 같은 결정을 의원들에게 전달한 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에도 각 시도당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김용판 무죄판결 규탄 및 특검도입 촉구를 위한 거리홍보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앞서 작년 11월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글 100만여건이 추가로 드러나자 그달 21일 서울광장에서 긴급 의원총회 형식으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당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가 약 3개월 만에 다시 장외집회를 열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진상규명 및 특검 도입을 위해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강경파들의 주장을 의식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