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제주명품'…제주관광 여기에 다 있네!

2014-02-18 13:05
5개 분야 7대 제주명품 본격 마케팅 추진

▲'7대 제주명품' 서울이벤트 행사<사진=제주관광공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5개 분야 7대 제주명품을 고품격,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5개 분야별 지난해 ‘7대 제주명품’에는 ▲7대 제주비경 ▲7대 특산물 ▲7대 향토음식▲아름다운 도로 7선▲아름다운 건축 7선 등을 선정했다.

또 7대 제주명품으로 추천된 관광ㆍ여행 코스로는 △제주목관아지~거문오름(세계자연유산센터)~세화녹산장선 도로~성읍민속마을 △섭지코지(또는 성산일출봉)~천지연폭포~주상절리~포도호텔 △사계해안도로~제주현대미술관~협재해변~애월․하귀 해안도로 등을 꼽았다.

관광코스별 추천 먹거리(향토음식)로는 서부두 명품횟집거리, 흑돼지거리, 국수문화거리, 칠십리음식 특화거리, 아랑조을거리 등이 홍보키로 했다. 

살거리(특산물) 홍보는 제주시 동문시장, 서귀포 매일시장 등 재래시장은 물론 각 지역 오일시장, 정보화마을(김녕해녀마을, 한남감귤마을 등)의 특산품쇼핑 정보 등을 뽑았다.

이와함께 시기적 특수성을 고려해 고사리는 4~5월, 갈치는 9~2월, 5․16도로는 가을(단풍), 세화ㆍ녹산장 도로는 3~4월(유채꽃) 등 시기적 특수성을 고려해 소개하기로 했다.

체험 관광을 연계한 코스로는 △농사체험(감귤, 고사리 등) △낚시, 스쿠버다이빙, 잠수함 등 바다체험 △음식체험(빙떡 등) 등을 홍보해 추억이 깃든 제주관광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선정된 7대 제주명품은 팜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해 도내·외 축제, 박람회 등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는 물론 관광객 맞춤형 코스와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말고기


한편 5개 분야 7대 제주명품을 세분화해 보면 ▲7대 제주비경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협재해변에서의 저녁노을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푸른바다 위의 일출봉과 우도 ▲7대 특산물 △제주 감귤△제주 고사리 △제주 자리돔 △제주 갈치 △제주 돼지고기 △제주 말고기 △제주 옥돔 ▲7대 향토음식 △자리돔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오징어)물회 △옥돔구이 △빙떡 △고기국수 ▲아름다운 도로 7선 △5·16 도로 △애월~하귀 해안도로 △사계 해안도로 △세화녹산장선 도로 △비자림로 △1100도로 △월정리 해안도로 ▲아름다운 건축 7선 △포도호텔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현대미술관 △성읍민속마을 △해심헌 △제주목관아지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