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서울新택리지사업 결과물 묶은 '청년 서울의 마을을 탐하다' 발간

2014-02-18 11:20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된 뉴딜일자리 중 하나인 서울新(신)택리지사업의 결과물을 묶은 '청년 서울의 마을을 탐하다'를 18일 발간한다.

서울新택리지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마을의 이야기꺼리와 지역 주민의 작지만 큰 삶의 기록들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자 지난해 실행됐으며 60명의 청년들이 14개 마을을 4개월간 조사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14개 마을에서의 소소한 사연들과 함께 쓰레기로 넘쳐났던 동네 공터를 주민들이 나서서 텃밭으로 가꾼 은평구 산새마을 이야기와 같이 다른 지역 주민들도 눈여겨 볼만한 동네 속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4개월 동안 청년들이 동네에 들어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은 역사와 이야기꺼리로 원고를 작성해 동네 조사부터 책 제작까지 전과정을 주도했다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