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개 군ㆍ구 협력 관광진흥 공동사업 최초 국비확보

2014-02-18 10:00
2014 인천AG 대비 6개 공동사업 문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및 9개 기초단체(중․동․남․연수․남동․부평․계양․강화․옹진)는 20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대회 경기장 주변 관광명소 홍보사업 등 6개의 공동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13년 3월부터 군ㆍ구 관광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발족하면서 군․구간 협력사업을 주도해 왔으며,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제안하여 ’13년 10월 문체부「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지난 1월에 최종 선정되었다.

「인천시 군ㆍ구 연계 관광진흥 공동사업」은 군ㆍ구 스토리텔링 웹툰 제작, 군ㆍ구 뮤직&북(Music&Book) 콘서트 순회공연, 군ㆍ구 통합 블로그/SNS 운영사업, Island Camping 발굴 및 홍보사업, 인천역사 바로알기 원정대(원도심 리텔링 콘테스트) 및 AG 경기장 주변 관광명소 홍보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억원이며, 국비 1억 8천만원에 3:7로 매칭하여 국비 1억 8천만원, 지방비 4억 2천만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 군ㆍ구 연계 관광진흥 공동사업」에 대해 기초 지자체간 연계 협력사업으로서 도시관광의 차별화된 소프트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Island Camping 발굴 및 홍보사업은 캠핑장 관련 정보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추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회장구인 부평구 관계자는 “기초단체 간 칸막이 없는 협업체계를 구축한 최초의 사례이며, 향후 기초단체의 관광역량 뿐만 아니라 인천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개별 군ㆍ구와 연계한 공동사업을 지속 개발해 나감과 동시에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인천관광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시 관광진흥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