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의료 사각지대 해소 추진
2014-02-18 09:16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지난 10일 이원면 당산4리 활곡마을을 시작으로 금년도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교통이 불편해 의료접근이 어려운 마을을 선정해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외부 강사 등이 매월 3회 정기 방문을 통한 질병예방관리 및 건강 상담 등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안면읍 신야1리 ▲고남면 누동4리 쪽다리골 ▲ 남면 신온2리 드르니 ▲근흥면 정죽3리 갈음이 ▲소원면 시목2리 논줄 ▲소원면 모항4리 ▲원북면 동해1리 ▲이원면 당산4리 활곡마을 등 8개 마을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마을별 건강행태 조사 △마을건강지표 변화측정 △진료 및 상담 △맞춤형 보건교육 등으로 기초검진, 건강 상담, 한방진료, 구강검진 등의 진료 및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자살예방, 치매예방, 건강생활실천 등의 보건교육과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률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마을별 질병 및 건강행태 등을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