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협회, "적합업종 지정 효과 있어…공개토론 하자"
2014-02-17 17:48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한제과협회가 17일 '제과점업 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17일 (사)대한제과협회는 최근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후 관련 동네빵집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관계자들과 공개토론을 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협회 측은 "해당 보도 이후 올해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국 120여개 지회지부를 통해 조사한 결과 작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이후 전국적으로 507개의 제과점이 신규 오픈했다"며 "매출 또한 30~35%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부 언론이 보도한 리서치 조사관련 내용은 현재 제과점업계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동네빵집에 큰 희망과 비전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서중 대한제과협회 회장은 "이번 언론 보도와 관련한 관계자분들과 정식으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