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 총력
2014-02-17 13:50
지역 현안사업 48건 2627억원 확보 목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48건 2627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보고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키 위해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에 따른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진입도로 구간을 비롯하여 국도 21호 1공구(서천~보령간) 및 국지도 68호(화양~양화간) 등 교통망 확충에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중 국가 시행사업은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프로그램 구축 802억원 ▲수생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100억원 ▲금강하구 생태환경 복원 시범사업 30억원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사업 348억원 ▲장항산단 연안정비 및 장항항 정비 92억원 ▲비인항 및 다사항 개발공사 50억원 ▲서천~보령간 국도 21호 1공구 및 국립생태원~동서천IC간 4건의 도로 개설 608억원 등 13건 2030억원이다.
나소열 군수는 “중앙부처 업무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비사업에 대한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정부지원 사업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신속한 대응논리 및 대책을 마련하여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