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오늘(17일) 일정... 컬링, 오후 2시 미국과 대결

2014-02-17 10:47

이슬비 [사진출처=SBS 소치올림픽 중계방송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17일(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의 8차전과 대한민국에서 두 팀이 출전하는 봅슬레이 2인승 3·4차 레이스가 열린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은 오후 2시(한국시간) 미국을 상대로 8차전을 벌인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지난 16일 7차전에서 덴마크에 3대 7로 패해 4강 진출은 좌절됐다. 그러나 세계랭킹 8위로 출전국 중 약체팀에 속하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세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후 11시30분과 오는 18일 오전 1시5분에는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원윤종(29)·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 팀과 김동현(27)·전정린(25·강원도청) 팀이 출전하는 봅슬레이 2인승 3·4차 레이스가 열린다.

지난 16일 열린 1·2차 레이스에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30개 팀 중 원윤종·서영우 팀이 1분54초61로 19위, 김동현 전정린 팀이 1분55초54로 2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