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푸틴, 안현수 칭찬하면서 언급한 빅토르 최는 누구?
2014-02-16 22:1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를 칭찬하며 언급한 빅토르 최가 화제다.
안현수가 15일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푸틴 대통령은 축전을 보냈다. 여기에 푸틴 대통령은 “빅토르 최의 혼을 안고 달린 빅토르 안이 승리를 거뒀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빅토르 최는 옛 소련의 전설적인 록 가수로 1982년 록그룹 '키노(KINO)'를 결성했고, 매 앨범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옛 소련의 ‘문화 대통령’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