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전문가회의 개최
2014-02-17 11:00
-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 본격 논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오는 9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사회ㆍ경제적 고려에 대한 '사전 전문가회의'를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열린 제6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이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전문가그룹회의를 시작으로 당사국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정석진 산업부 바이오나노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회․경제적 고려와 관련한 명확한 논의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회의 결과가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이행에 따른 논의 진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바이오안전성의정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체 및 환경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이동, 취급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협약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