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 '액트로스 티퍼' 출시… 550마력·12단 변속기 장착

2014-02-17 09:44

Actros Tipper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임러 AG사의 자회사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550마력의 25.5톤 프리미엄 대형 덤프 트럭 악트로스 티퍼(Actros 3855K Tipper)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메탈릭 바디와 블랙 색상을 적용한 악트로스 티퍼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열정과 가치를 반영한 최첨단 안전 기술, 건설 현장 및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국내 고객들을 위한 매력적인 외관,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편의성,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갖췄다.

신형 V8 유로 5 블루텍엔진을 장착해 550hp(1800rpm), 최대 토크 265.3kg·m(1080rpm)를 발휘하며 동급 최강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고속형 액슬을 새롭게 적용하여 혁신적인 연비 개선을 통해 친환경성과 동시에 높은 경제 효율성을 제공한다.

악트로스 티퍼는 배기량 1만5928cc의 550hp (1800rpm) V8 유로 5 블루텍 엔진에 향상된 12단 자동 기어 변속 시스템인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2(MPS 2)가 기본 장착됐다. 파워시프트 변속기는 △일시적으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파워 모드 △차량을 정교하게 움직여야 할 때 사용하는 메누버링 모드 △내리막에서 저단 변속을 유지하는 오버런 모드 △기어를 중립으로 전환하여 연비를 높이는 에코롤 모드 △움푹한 노면에서 보다 쉽게 차량이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락킹 모드 등 총 다섯 가지 변속 모드를 제공한다.

실내 공간에는 험로 주행과 건설 현장에서 장시간 운행을 하는 운전자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캡 에어 서스펜션과 운전석 통풍시트가 기본 장착됐다. 또한 주간주행등이 기본 적용되어 야간 및 악천후 주행 시에 전방 및 측면의 시야 확보를 도와준다. 적재량은 25.5톤이며 가격은 2억35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