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헨리 효과? 일요예능 1위 탈환

2014-02-17 09:10

일밤 진짜사나이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밤'이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2.5%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일밤'은 지난주 동시간대 1위였던 '일요일이 좋다'를 누르고 다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헨리, 케이윌, 박건형이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헨리는 '구멍 병사'로 험난한 군생활을 예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난 여섯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빠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도레미송을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은 12.5%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런닝맨'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