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7,3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2014-02-17 07:56
경영안정자금 및 구조고도화자금 24일 09시부터 온라인(BizOK) 선착순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6,5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500억원 규모의 업종구조고도화 자금 및 300억원 규모의 산업구조고도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1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 6,500억원은 분기별로 나눠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업체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기업은 4억원 이내이며, 고용우수인증기업 8억원, 여성기업 5억원, 시지정 유망중소기업 5억원, 비전기업 10억원, 향토기업은 20억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지원자금에 대해 2.5~4%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구조고도화 자금의 경우 자동화설비, 소기업육성, 공장시설 확보, 기업연구소 설치 등의 업종구조고도화 자금은 업체당 10억원까지, 지식산업센터건설의 산업구조고도화 자금은 업체당 200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3~3.5%이다.
1/4분기 경영안정자금 2,000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800억원은 오는 2월24일 월요일 09시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 홈페이지 BizOK(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BizOK)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자금신청을 하여야 한다.
자금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BizOK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기업지원과(☎440-4253) 또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260-0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문옥 인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 1,724개 업체에 6,2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고, 94개 업체에 500억원 규모의 업종구조고도화 자금 지원과 지식산업센터건설 등 산업구조고도화자금으로 39개 업체에 330억원을 지원해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