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임시완&예지원, 정글서 코코넛 따기 도전

2014-02-14 19:13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예지원과 함께 특별한(?)음식을 만들기 위해 주재료인 코코넛 따기에 나섰다.

14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임시완이 코코넛 따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정글의 법칙’ 릴레이 생존 후발주자인 임시완은 이 음식의 재료 중 하나 때문에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까지 몰리는 오해를 산 적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는 예지원과 임시완 두 사람 사이를 더욱 각별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충분했다. 코코넛을 따기 위해 두 사람이 제대로 의기투합, 눈빛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사이로 거듭난 것.

코코넛 따기 실전에 앞서 두 사람은 팬터마임으로 코코넛을 딴 상황을 즉석해서 연기하기 시작했다. 짜여진 각본도 없는 상태에서 서로 대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척 하면 척인 환상의 궁합으로 코코넛 채집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시완은 ‘정글의 법칙’ 에이스답게 생애 처음 도전하는 나무타기를 한 번에 성공했다. 그러나 나무에 올라탄 상태에서 장대만을 이용해 높은 곳에 있는 코코넛을 따기란 쉽지 않았다. 예지원은 자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임시완의 곁을 지키며 응원했고 결국 임시완은 수차례의 시도 끝에 코코넛 따기에 성공해 예지원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코코넛을 땄다는 기쁨도 잠시, 긴 시간 끝에 어렵사리 사수한 코코넛에는 이 둘을 경악하게 만든 큰 반전이 있었다는데. 임시완을 마약사범으로 몰리게 한 것은 물론, 아닌 밤중에 코코넛을 따게 만든 이 특별한 요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남태평양에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임시완과 예지원의 반전의 코코넛 사수 대작전은 14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