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별에서 온 그대’ 제작설 무성…중국측 “사실 무근”
2014-02-14 16:49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한국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가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후난위성TV가 리메이크 한다는 소문이 무성해 화제다.
왕이위러(網易娛樂) 13일 보도에 따르면 후난위성TV가 현재 한국 SBS측과 '별 그대' 리메이크 관련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었으나, 후난위성TV 측은 “사실 무근”임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후난위성TV 관계자는 “리메이크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는다”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자 리메이크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 것 같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최근에는 판빙빙을 중국판 별 그대의 ‘천송이’역 가상 캐스팅 1위로 선정하는 등 중국 팬들의 중국판 제작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