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사랑의 교실’ 사업 추진
2014-02-14 15:14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기초수급자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사랑의 교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있는 본 사업은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주2회 탄현동 및 주엽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15명의 수학, 영어 개인 수준별 맞춤학습 지도로 이루어지며, 강사로는 공익근무요원 중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학습지도 능력이 우수한 자로 선정됐다.
또한, 구는 수업위주의 학습을 탈피해 고양시내 유적지 탐방, 영화관람 등의 문화체험 위주의 다양한 실습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유연하게 학습능력을 배양시킬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본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교육비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능력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강사진과 아이들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신청한 모든 아동이 중도 포기없이 학습을 끝마칠 수 있도록 강사진과 함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