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성장선도기업 지원 경제활성화 견인 톡톡히 했다

2014-02-14 09:38
- 2013년 46억원 투입 59개사 지원, 매출 109억원, 고용 97명 창출-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2013년도 신성장 선도기업 3-up사업 지원비로 46억원을 투입, 59개사를 지원하여 총109억원의 매출 증가 및 97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활성화 견인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신성장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은 국내외 시장 확대(sales-up), 고용창출 극대화(employ-up), 기업가치 창출(value-up) 등을 목표로 첨단벤처기업에 대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첨단기술상용화지원 30억원 ▲연구성과물시장실증화사업 8억원 ▲연구개발서비스업육성사업 4억원 ▲창업성장지원사업 4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첨단기술상용화사업은 지역 내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다양한 핵심기술의 상용화보완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6개사를 지원하여 지원전 대비 62억원의 매출신장 및 6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었으며,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은 신제품의 기능, 성능 테스트 지원 등 기술상용화를 촉진하고 시장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6개사 지원을 통하여 20억원의 매출 및 13명의 고용을 창출하였다.

또한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은 사업화 전략수립 및 홍보, 인증 등 3개 분야에 16개사를 지원하여 매출 11억원, 고용인원 6명을 창출하였으며, 창업성장지원사업은 3년이내의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전체의 연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개사 지원을 통하여 16억원의 매출 및 11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이 밖에 경영, 기술 및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ISO 인증 등 92건의 인증 취득, 특허출원·상표권 출원등 106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55건, 31억원의 수출계약 등 기업가치 제고 성과도 상당하다.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순수 시비를 투입해 창업에서 시장진출까지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의 니즈를 확인하고 반영하여 차별화된 기업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