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신임 대표이사에 한국선씨 선임
2014-02-13 19:02
13일 주주총회서 의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북일보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국선(60)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경북일보 기자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자사 대표이사에 오른 한 사장은 정치부장을 비롯해 편집국장대우 취재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대구일보 편집국장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문학박사인 한 사장은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구성주의 교육론적 관점에서 본 한국신문보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라는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태권도 올림픽 영구종목 채택을 위해 국기원 시범단장을 맡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스포츠 외교에도 크게 기여해 대한민국 문화장을 비롯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표창 등 100여회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한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7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