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4년 분양 스타트…'목동 힐스테이트' 3월 분양

2014-02-13 13:42

목동힐스테이트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3월부터 2014년 아파트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다음 달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목동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신정 4구역을 재개발하는 ‘목동 힐스테이트’ 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규모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59~155㎡ 1081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426가구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대단지로 지난 10년 동안 민간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목동지역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빅 브랜드 아파트다.

목동 생활권에 자리 잡아 교육·편의시설 등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강서3학군 지역에 속해 있어 양목·양명초교, 신서초?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진명여ㆍ양정ㆍ목동고교 등의 명문고교들과도 가깝다. 아파트 인근에 유명 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하나로마트·이마트, 신정제일시장, 남부지방법원?검찰청 등이 있다. 지양산, 계남근린공원, 신트리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웰빙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로 여의도?시청?광화문 등 강북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인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양천구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 설계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전용 59~155㎡의 구성 중 59㎡에는 4베이(전면에 방+방+거실+방이 배치된 구조)의 혁신설계 평면을 적용 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유기적인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시설도 넉넉하다. 단지는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 이상의 녹지율을 자랑하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힐링숲길·웰빙숲길·에코산책로 등 단지 안에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단지에 걸맞게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문고·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다채롭게 만들어진다.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랑하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관리비는 줄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폭 2.3~2.5m의 확장형으로 만들어진다. 유비쿼터스 주차시스템 리더기에 U-Key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CCTV 집중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빗물을 이용하여 단지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 설치 등으로 공용 및 개별 관리비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 5길 47(옛 신정동 103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 (02)2061-0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