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강원 양양군 폭설피해 복구 지원

2014-02-13 10:37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연이은 폭설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자매도시 강원도 양양군에 피해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시는 13일 오전 포클레인 1대, 덤프트럭 2대를 전문 인력과 함께 양양군에 파견, 1주일간 폭설 피해 복구 사업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파견 기간에 군포시 지원단은 농가 비닐하우스 받침대 보강 및 폐비닐 제거, 축산시설 응급복구, 고립지역 제설 등의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2만 8천 양양군민의 어려움과 슬픔을 반으로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양양군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와 양양은 1999년 4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지속해서 다양한 민·관 교류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