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폭설 피해 입은 강원도 사회복지시설에 5억원 지원
2014-02-13 11:02
강릉·고성·동해 등 폭설 피해지역의 지역아동센터·요양원·장애인 생활시설 등 170여개 복지시설에 시설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당장 필요한 난방용 기름과 제설 용품을 구매하고 피해 시설을 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폭설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강원 영동지역의 사회복지기관들은 오늘부터 17일까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kwcsw.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지원 신청을 하면 긴급 우선 순위에 따라 다음주 초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그룹의 계열사들도 강원도 지역의 폭설 피해 현장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강릉 지역에 포크레인·덤프트럭·트레일러 등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본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160여명을 파견해 독거노인과 고립된 가옥의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