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한국공동관서 우수 스마트콘텐츠 전시

2014-02-13 06: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14개 국내 개발사들의 우수 스마트콘텐츠를 선보인다.

MWC 2014 한국공동관은 ‘스마트 콘텐츠로 세상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국내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 및 우수 스마트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공동관에서는 전시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교육, 소셜 네트워킹, 유틸리티로 구분한 각 존에서 다양한 형태의 우수 스마트콘텐츠 14종을 전시할 예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의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앱 형태로 방문객들이 전시된 스마트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뿐만 아니라 상담실 설치, 통역 지원 등을 통한 참가한 스마트콘텐츠 개발사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또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와 글로벌 바이어, 퍼블리셔 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고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현장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해 국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방침이다.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MWC 2014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스마트콘텐츠들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역량있는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스마트콘텐츠는 모바일 시대의 창조경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한국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