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 식문화 계승 교육’수강생 모집
2014-02-12 09:20
-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과정별 경쟁치열하고 수료자 만족도 높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에서는 한국형 식생활 실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인적 자원의 양성, 지역농산물 소비 및 향토음식 발굴·계승을 통한 녹색식생활 실천과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봄 학기와 가을 학기로 나누어 두 차례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봄 학기는 「장아찌로 차리는 한상차림」,「건강한 천연발효 이야기」,「우리농산물로 향토음식 만들기 기초」,「약이 되는 전통음식과정」으로 편성했다.
가을학기는「전통주 연구과정」,「전통차와 다과상」,「우리농산물로 향토음식만들기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월 ~ 8월 사이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몸에 좋은 한식 이야기」를 주제로 4회에 거쳐 교육을 실시하여 외국들에게 한식의 우수한 점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녹색식생활 실천가」과정을 추진하며 여름방학기간에는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어린이 전통음식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관내 농촌체험 및 전통음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 할 예정이다.
농업인을 비롯해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대전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1일까지 과정별 선착순 모집하며 26일에 확정 명단을 공고한 후 3월 첫 주부터 과정별 요일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 내 OK예약시스템 회원가입 후 강좌 신청을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자가 많아 갱쟁이 치열했고 수료자들의 만족도 높은 교육”이라며 “전통 식문화와 향토 음식 등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