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의 출구 없는 3단 매력
2014-02-11 16:5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코리아' 속 이연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3단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연희는 극중 동네 퀸카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의리파 왕언니 엘리베이터 걸, 미스코리아 진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동네 퀸카 고교시절 담배가게 아가씨 오지영(이연희)은 청순하고 순수했다. 부잣집 아들 윤(이기우)의 데이트 신청에도 흔들림 없던 그녀는 목욕탕집 아들인 숙맥에 숫기 없는 형준(이선균)에게는 환한 웃음을 보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했다. 이런 그녀의 순수한 모습에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결국 회사도 명예퇴직하고 갈 곳 없던 지영은 그토록 원하던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힘으로 머리 위에 1997년도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인 형준의 손을 잡고 풍파를 이겨내며 사랑과 왕관을 쟁취해내는 당당한 그녀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무대 위에서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인 이연희의 모습이 연일 화제에 오르며 이슈의 중심에 서 있기도 했다.
12일 소치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30분 일찍 만나게 되는 '미스코리아'에서는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하는 지영의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