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부 만들기, 나이별 피부관리법으로

2014-02-11 10:3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피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10대 사춘기 때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피지선의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을 잘못 관리할 경우 여드름흉터, 홍반, 색소침착이 생겨 2차 피부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세안을 통해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품은 유분이 많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셀프관리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여 피부 타입과 상태, 원인을 파악하여 세심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춘기 때부터 25세에 이를 때까지 피부는 가장 아름답고 건강한 상태다. 이런 건강한 피부를 믿고,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거나, 화장 후 클렌징에 소홀하게 되면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시작하게 된다.

기미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을 깨끗이 하고 각질제거를 잘 해주어야 하며, 평소 자외선 차단제는 잊지 말고 꼭 바르고 다녀야 한다. 기미잡티가 이미 발생했다면, 레이저 치료법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30대부터는평소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분크림과 수분 팩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자기 전 아이크림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40대이후는 피부 노화로 인해 주름도 깊어질 뿐만 아니라 피부가 탄력을 잃을 수 있다. 처진 피부를 들어올려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는 리프팅 시술이 도움이 된다. 주름제거나 탄력에 효과적인 오메가리프팅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청주 잇츠미 의원의 이상훈 원장은 “나이에 따라 피부에 대한 고민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만큼 나이별로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는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피부 나이가 달라지게 된다.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나이별,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게 관리를 해야 하며, 피부 시술을 받을 때에도 다양한 피부 시술 진행 경험을 축적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피부 건조·손상·침착·주름의 정도에 따라 개개인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