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마음 대변하는 OST '꽃향기' 공개
2014-02-07 21:58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 첫 회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응급남녀'의 두 번째 OST가 발매됐다.
파워풀한 보이스의 R&B 디바 임정희가 참여한 이번 '응급남녀' OST는 드라마 속 앙숙 커플, 송지효·최진혁의 실타래처럼 뒤엉킨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담은 발라드 곡이다. 임정희와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에이트(8Eight) 백찬과 원더키드가 곡 작업을 함께 해 최강의 호흡을 자랑했다.
임정희가 부른 '꽃향기'는 '응급남녀' 속 오창민·오진희 커플의 '앙숙 케미'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랑을 알려면 나는 그대가 필요해요"라는 애절한 노랫말은 끝났다고 생각했던 인연이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드라마의 내용을 잘 담아 표현해 내고 있다. 처음 만났던 순간 서로에게 '꽃향기'를 느낄 만큼 설레였지만 아프게 헤어짐을 겪고 힘들어 했던 이들이 서로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한 번 '꽃향기'를 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임정희가 부른 '응급남녀' OST '꽃향기'는 7일 정오 엠넷닷컴, 멜론을 포함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