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상대 무역적자 24% 늘어
2014-02-07 08:4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년차였던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보다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수입액은 모두 622억2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반면 수출액은 415억5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7% 줄었다.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206억7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4.5%나 늘었다.
미국의 상대국가별 무역수지 적자 규모에서 한국은 지난 2012년 12위였으나 지난해에는 9위로 순위가 올랐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 부문에서 적자액은 186억3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8%나 늘었다..
수출액은 16억100만 달러, 수입액은 202억36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