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민명예외교관협회 신년 하례식 및 간담회 개최
2014-02-07 07:4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5일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협회 신년하례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 인천시의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통역 및 진행요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시민명예외교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시민명예외교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협회는 1995년 설립되어 「인천광역시 시민명예외교관위촉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데, 자치단체 중 조례로 운영하는 곳은 인천시가 유일하다.
현재 18개 어권 309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외국어 자원봉사 단체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어권과 실력을 갖춘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시민명예외교관들은 전문적인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통역 및 진행요원으로, 시티투어 가이드로, 시민 외국어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년에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유네스코 세계 책의수도, 세계교육회의 등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 등 시정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외국어 전문인력으로서 시민명예외교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선수, 임원, 응원단 등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명예 외교관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경기대회를 세계가 주목하는 흥미로운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구상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에 대해서 시민명예외교관들에게 소개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에 시민명예외교관협회 이영림 회장은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290만 인천시민 모두의 바램으로 시민명예외교관협회도 이에 적극 참여 할 것”이라고 했으며, 아시아경기대회의 통역 및 진행요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성공적인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명예외교관들의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