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꿈과 끼를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2014-02-06 11:1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6일 대강당에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부장, 교감,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영종중학교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백령중학교가 농어촌집중육성학교로 선정되어 금년부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덕적중, 연평중, 송도중, 동산중 등 4개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하여 3월부터 1학년 또는 2학년을 대상으로 2천만의 예산을 지원받아 1년간 학교 실정에 맞는 자유학기제를 자유롭게 운영하게 된다.
이 날 연수는 자유학기제 총론과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실수업 개선 사례, 자유학기제 하에서의 평가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취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시범 운영 결과를 희망학교에 반영하여 자유학기제를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16년 전면시행 추진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2014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를 일반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도 2월까지 지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남부교육청 정갑순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자유학기제를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노력해 줄 것”과 함께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해 많은 경험을 축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