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통일은 대박' 이어 '진돗개 정신으로 정상화 추진'…발언 톡톡튀네~
2014-02-06 09:2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에 이어 '진돗개 정신으로 정상화 추진'이라는 발언을 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조정실ㆍ법제처ㆍ권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에서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대해 언급하며 "불도그보다는 진돗개가 더 한번 물면 살점이 완전히 뜯어져 나갈 때까지 안 놓는다고 하는데 국무조정실은 그런 진돗개 정신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 표류에 대해 말하던 박 대통령은 "국수가 따끈따끈할 때 먹어야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있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 탱탱 불어터지고 텁텁해지면 누가 먹겠느냐. 부동산법 등 정책도 타이밍이 중요한데 300일을 묵히고 퉁퉁 불어터진 국수같이 이러면 시행되어도 별로 효과가 없을 수 있다"며 국수에 비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