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아라뱃길 민관공동 수질조사단(공동단장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은 5일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아라뱃길 수질의 객관적 사실 확인 및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2012년 10월 발족한 민·관 공동 수질조사단은 지난해 8월까지 총 6회의 주운수로에 대해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DO, COD, T-N, T-P는 평균적으로는 대부분 관리목표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질검사를 위한 채수시기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으며, 봄철에 조류(클로로필-a)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수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K-water에서는 단기적으로 물 환경 특성을 고려한 유수소통 확대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천시, 수자원공사, 시민사회, 전문가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환경개선협의체 구성 및 수질관리 연구용역 시행 등으로 수질개선대책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