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태도에 새누리당도 질타, 경대수 의원 "웃지 말라" 호통
2014-02-05 16:2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태도에 새누리당 의원들도 호통을 쳤다.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된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논의에서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가장 피해를 본 어종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고 윤진숙 장관에게 질문했다.
이에 윤진숙 장관이 대답하지 못하자 해양환경정책관이 대신 대답했다. 이에 경대수 의원은 "장관이 피해내역조차 파악하지 못했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윤진숙 장관은 피해 대책에 대한 질문에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이며, 2차 피해자가 피해 주민"이라고 말해 질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