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1500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
2014-02-04 11:21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마케팅 강화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올해 15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서비스 개선 및 관광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2000년 동안 잠자고 있는 신라왕궁과 황룡사를 본격적으로 복원하여 천년왕도의 위상을 회복하는 한편, 오는 9월 화백컨벤션센터를 개관한다.
또한 신라대종공원과 포석정 유상곡수 체험장 및 6부전56왕을 모시는 신라역사관을 만들어 글로벌 문화융성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를 개최하여 세계유산도시의 위상을 높인다.
천연기념물인 경주개 ‘동경이’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도당산 생태터널을 마무리해 신라탐방길을 완성하고 오류캠핑장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앞당긴다.
중국 관광객 등 해외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하여 6개 자매도시 및 8개 우호도시와 국제 교류를 확대 추진하고 벚꽃마라톤, 동아마라톤, 세계유소년 축구대회 등 각종 국제 체육대회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사찰을 통한 탬플스테이, 한옥체험 등 문화체험 관광을 확대하고, 동궁원 진입로 개설 및 주차시설을 확보해 관광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금년에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관광 사업을 많이 발굴 추진하고 관광인프라 및 관광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관광객 150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