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위키드' 매회 매진..실관람객 10만명 돌파
2014-02-04 09:04
13일 한국공연 100회기념 관객과 함께 하는 그린룩 파파라치 이벤트 진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 공연 라이선스사 설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 22일 개막 이후 현재까지 95%에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로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내한공연 당시에도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국내 뮤지컬 흥행 역사를 다시 썼던 '위키드'는 이번 첫 한국어 공연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위키드'의 관람층을 분석해보면 인터파크 기준(1월23일자) 30~40대가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 예매자 역시 35.2%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남경주 등 배우들의 탄탄한 기량이 돋보여 관람객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3일 한국어 초연 100회 공연을 맞는 <위키드>는 1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공연 전 관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선사하는 그린룩 파파라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관람료 6만~14만원.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