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 연휴 AI 차단 총력전 펼쳐
2014-02-02 10:52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철수만 철새도래지 부석면 간월도와 양대동을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와 해미IC 등 5곳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AI 차단을 위한 철통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2일까지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김영인 부시장, 국(단)장들은 방역초소를 차례로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도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AI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산경찰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AI초소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서산소방서, 농・축협 등 유관기관도 연휴기간 AI 차단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터미널과 해미읍성, 인지 희망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는 발판소독조를 운영하고, 방역 홍보를 위한 홍보물 1800부를 배포했다.
가금류 사육농가와 야생조류에 대한 질병 예찰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