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표단, 4일 삿포로 눈축제 참가
2014-02-02 08:51
- 2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 30여명의 시민방문단과 함께 제65회 눈축제 참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김인홍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한 대전시 대표단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우리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제65회 눈축제 참가를 위하여 30여명의 시민방문단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다.
김 부시장의 이번 방문은 2010년 삿포로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호 축제 참가의 일환으로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및 신뢰축적을 도모함과 아울러, 양 도시 민간교류를 추진하는 단체간의 협약 체결을 통하여 향후 삿포로시와 민간교류를 활성화 계획이다.
삿포로시는 일본내 5대 도시중 한곳으로, IT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삿포로 밸리가 입지한 첨단과학도시이자 세계적 과학도시로, 우리시와는 2004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공무원교류를 비롯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여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의 주요일정으로는 4일 오후 삿포로시청에서 일본 삿포로시장을 접견하고 눈축제 환영 리셉션에 참가하여, 참가한 각국 대표단 등에게 올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 및 대전세계혁신 포럼 등 주요 국제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 방문기간 중 대전 국제교류센터와 삿포로 국제플라자간의 민간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하여, 향후 관광,문화,청소년,예술 등 다방면의 시민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한차원 성숙된 교류관계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인홍 부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앞으로 삿포로시와 시민교류 중심의 실질적이고 한차원 성숙된 교류를 이끌어냄과 함께,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의 선진 시스템 및 관광객 홍보방안 등을 벤치마킹하여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세계적 명품축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