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테스트' 이용대, 성지글 화제 "대표팀 다른 선수도 있다?"

2014-01-28 14:22

이용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6·삼성전기)의 도핑테스트 거부 파문과 관련한 성지글이 화제다.

28일 조선일보는 "이용대(26·삼성전기)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거부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이 선수는 1년 자격정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대 도핑테스트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듯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자격정지 2년이라는데 자세히 알고 계신 분 있나요?"라면서 "대표팀 내에 다른 선수도 있다는데…"라며 또 다른 파문을 예고했다.

네티즌은 댓글로 "이용대 도핑테스트, 소문은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이용대 도핑테스트, 설마 아니겠죠?" "이용대 도핑테스트, 정말 대박이네"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용대는 2008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해 베이징에 태극기를 꽂았다.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이용대는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