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마스크증후군, 직장인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뭐길래?'
2014-01-28 09:17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란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절망감에 울고 있는 증상을 말한다. 우울한 기분이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의학 용어로는 '가면성 우울증(Masked depression)'이라고 부른다.
이 증후군은 업무를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로 우울하지만 대인관계를 위해 억지로 웃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항공기 승무원, 판매원, 전화상담원 등 감정노동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을 그냥 방치한다면 면역체계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감기·생리불순·불면증·두통·근육통·소화불량 등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에 대해 네티즌들은 "스마일마스크증후군, 혹시 나도?",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서비스직이 당연히 많겠지", "스마일마스크증후군, 몸에 이상까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