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세계 최대 축제, RSA 개막 눈앞

2014-01-27 15:1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세계 정보보호 트렌드와 주요 보안업체 동향을 가장 먼저 알수 있는 보안 전시회 'RSA2014'가 내달 24일~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다. 

국내서도 안랩, 파수닷컴, 지란지교소프트, 미라지웍스, 시스메이트, 엔피코어 등 6개 업체가 독립관을 꾸려 참가한다. 

RSA 콘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안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2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300~400개 세션에서 2000개 이상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이름난 보안 전문가도 대거 참석한다. 

올해 RSA2014의 주제는 ‘(공유, 배움, 보안. 집단지성의 활용(Share, Learn, Secure. Capitalizing on collective intelligence)으로 전 세계 4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마이크로소프트, RSA, 시만텍, 주니퍼네트웍스 등 글로벌 기업의 보안전문가들이 키노트를 펼친다. 

또한 200개 이상의 트랙세션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전시회의 규모가 확장되면서 주요 전시 기업들(스폰서 기업)은 모두 북쪽 행사장(North Hall)에 모일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RSA에 참여해 온 안랩은 주요 보안 기업이 모여있는 북쪽 행사장에서, 안랩의 지능협 보안위협 대응 솔루션인 ‘안랩 MDS’를 전시한다.

안랩은 지능형 APT(지능형지속위험)과  같은 지능형 보안 위협이 전세계적으로 현실화 되고 있는 추세에, 글로벌 독립 보안테스트 기관인 2013년 NSS Labs에서 높은 점수로 성능을 인정받은 안랩 MDS의 장점을 다각적인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6회째 RSA에 참가해 온 파수닷컴도 올해 메인 메시지를 'We Secure Your Files'로 정했다.

파수닷컴은 파일중심의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모바일클라우드 등 어떤 업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요 데이터로의 접근을 관리하는 MDAM(Mobile Data & Access Management)에 최적화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이번 RSA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역시 2012년부터 참가해온 지란지교소프트와 미라지웍스도 RSA 전시회 준비에 한창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용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 '다이렉트박스', '다이렉트프린트', '다이렉트스팟'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이렉트박스 제품 소개 및 신규 리셀러, 파트너를 이번 전시회에서 모집할 방침이다. 또 RSA를 통해 계약 준비중인 동남아ㆍ싱가폴ㆍ일본 등 파트너사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라지웍스는 올해 ‘Security by Isolation’이라는 컨셉으로 참가한다.

미라지웍스 관게자는 :3년째 RSA에 참가하는 만큼 예년에 ‘미라지웍스’ 이름을 보고 지나쳤던 관람객들에게 올해는 어떤 강점이 있는 솔루션인지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라지웍스 부스에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론,중앙 테이블에서 제품상담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SA2014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