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오는 29일 쪽방촌 주민들 위한 합동차례 진행

2014-01-23 15:16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을 통해 오는 29일 오전 8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합동차례 및 떡국떡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합동차례를 위해 동대문구 구립 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음식을 준비하고, 성균관유도회에서는 차례 진행을 돕는다. 차례가 끝난 후에는 쪽방촌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덕담을 나누며 차례음식을 나눠먹는 등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보습학원 협의회에서는 쪽방촌 174세대를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전달하고 ㈜우리은행 청량리 지점에서는 참치세트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동부지사에서는 김세트를 전달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합동차례가 열리는 전날인 28일에는 ㈜예스코 봉사단 15명이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유리창에 단열재를 붙이고, 실내외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