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의 해, 지리산권으로 놀러가자

2014-01-22 13:17
2014지리산권 방문의 해 기자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청마의 해, 2014년은 지리산권 방문의 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조합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3개도(전남, 전북, 경남)의 7개 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으로 구성됐다.

조합은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 7품 7미를 선정하고 지리산권 명품 관광열차 운행 및 관광 여권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코레일과 연계한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지리산권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코스 개발 및 명품 관광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리산권의 지도는 물론 7개 시군의 유명 관광지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여권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지리산권 관광여권은 지리산 둘레보고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7개 시군 대표 관광지에서 무료로 발급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개그맨 김대희, 김원효, 양상국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홍보대사 3인은 광고‧홍보 모델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기자간담회 및 각종 설명회 등에서 직접 사업을 소개하는 등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백영옥 본부장은 “행정권 중심으로 지정되었던 여타의 ‘방문의 해’와는 달리, 지리산이라는 하나의 테마 아래 영남과 호남의 7개 시‧군이 연계‧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조합 전 직원이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 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올해 지리산권을 방문해 지리산의 기를 꼭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